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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폐조선소, 교육이 이끄는 재생 추진
통영 폐조선소, 교육이 이끄는 재생 추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9.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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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 공모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 당선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조감도.(자료=LH)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조감도.(자료=LH)

미래형 수변도시를 비전으로 추진되는 통영 폐조선소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콘텐츠가 '교육'으로 정해졌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남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CAMP MARE(캠프 마레)' 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통영시 도남로 195 '신아sb조선소' 일원 51만㎡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지역에서는 폐조선소 부지에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문화·관광·해양산업 허브(hub) 등 미래형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도시재생이 추진된다.

공모전에는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20개팀이 참가의향서를 접수했으며, 1차 평가에서 포스코에이앤씨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을 각각 대표사로 하는 7개팀이 지명 초청팀으로 선정됐다.

이후 약 3개월간의 작품 제작과 심사를 거쳐 다양한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핵심 컨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이 최종 당선됐다. 이 컨소시엄에는 국내 건축업체인 ㈜에스엘이엔지니어링과 부동산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조경회사인 ㈜인우플랜 등 총 8개사가 참여했다.

당선작인 통영 CAMP MARE는 통영의 공예와 예술 등 전통적인 12공방을 모티브로 한 '12개 교육프로그램'을 단지 내에 배치해 통영지역 경제 재생을 이끄는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배제작을 비롯해 △통영음악 △통영장인공방 △관광창업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심재호 심사위원장(前 UIA 세계건축가연맹 이사)은 "당선작은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해법을 제시했다"며 "교육프로그램은 통영 주민 역량 제고는 물론, 외부인을 끌어 모으는 전략으로서도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토지이용 구상도.(자료=LH)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토지이용 구상도.(자료=LH)

한편,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에는 35억원 규모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건축설계권이 주어진다. 

LH는 앞으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과의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설계범위와 일정 등을 확정하고, 다음달 계약 체결 후 11월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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