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경북 한우의 혈통 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도내 시 군간 비교 평가를 하는 ‘2018 경북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6일 경산시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우경진대회에서 시는 관내 우수한우 육성농장 5개소에서 6개 부문 총 7두를 출품해 미경산우부문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고 종합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에 외서면 한길농장(농장주 고한길)에서 출품한 송아지가 미경산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또 외남면 신라농장(농장주 박홍범)에서 출품한 소가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길농장 고씨는 지난 2012년에도 한우 육종농가로 선정되어 영농대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 영농과 친환경 축산을 생활화하는 한우사육 선도 농가이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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