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최근 복잡하고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고충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처리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과 담당공무원의 업무처리 미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당자의 민원처리 역량을 강화해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탄금홀에서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각 실과소, 읍면동, 시설관리공단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4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김재윤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재윤 전문위원은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고충민원 처리제도의 이해를 돕고 사례중심으로 대응기법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김 전문위원은 고충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원인의 말을 경청하고 입장을 공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영분 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고충민원 대처 및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고충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민원인과 공감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주/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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