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 개최
전북대병원,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 개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8.09.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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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생필품 전시판매·수익금 소외층 진료비 지원
전북대병원은 지난 7일 ‘2018년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전북대병원은 지난 7일 ‘2018년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7일 지하1층 모악홀 앞 복도에서 아름다운 소비문화 정착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2018년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간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에서는 병원 내 간호부 소속 간호사들이 기부한 의류와 그릇, 신발, 도서, 생활용품 수천점이 병원 직원은 물론 내방객들의 큰 호응 속에 판매됐다.

간호부에서는 이날 판매수익금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나눔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정 간호부장은 “나눔 실천운동을 위해 생활용품을 기부해준 간호사를 비롯해 행사에 동참해준 병원가족 및 내원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