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군산시,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9.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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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3단계 나눠 추진… 환경오염 신고 상황실 운영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단속 및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를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특별감시를 실시하고,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홍보와 계도를 통하여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 연휴 전(10~21일)에는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했다,

시는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중(22~26일)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북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후(9월 27일~10월 2일)에는 장기간 미가동으로 인한 정상 가동여부를 확인하고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등 환경오염 고의·상습 위반업소는 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즉시 군산시 상황실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