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꽃보다 짝꿍’ 실시
양구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꽃보다 짝꿍’ 실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9.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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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미혼남녀만남 축제 "꽃보다 짝꿍" 안내 포스터(자료=양구군 제공)

 

‘꽃보다 짝꿍’은 미혼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양구군이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행사에는 도내 만 38세(1980년 생) 이하의 미혼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이 참가 했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과 자기소개, 시티투어 데이트, 조별 장보기 미션, 조별 석식, 레크리에이션, 매칭 데이트, 자율 매칭, 최종 커플매칭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자기소개 본인을 PR하는 시간과 MC와의 간단한 인터뷰로 진행됐다.

시티투어 데이트는 양구백자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장을 관람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백자를 빚어보는 체험을 하는 형식이다.

조별 장보기 미션은 참가자들이 지급받은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하나로마트에서 조별로 장을 보는 미션과 장본 것으로 조별로 바비큐 파티 등 저년식사와 이튿날 아침식사까지 조별로 하게 된다.

레크리에이션은 커플 메이킹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매칭 데이트와 자율 매칭은 남녀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버스로 이동할 때에도 무작위로 좌석이 선정돼 참가자들이 많은 이성과 대화를 하면서 서로를 알 수 있도록 준비했고, 탑승한 상태에서 다양한 커플 게임을 실시하며 즐거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커플매칭은 남성 참가자가 30초간 자신의 매력을 선보인 후 여성 참가자에게 하트풍선을 전달하면서 마음을 알리고, 여성 참가자의 선택에 따라 커플 메이킹이 이어졌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