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12∼14일 아산서 열려
‘제20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12∼14일 아산서 열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9.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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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아산캠퍼스 일원에서 개최…성과 공유·추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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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안내 포스터(자료=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오는 12∼14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9일 충남도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 설립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NGO 관계자, 관련 전문가, 시민 등이 참가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다.

올해로 20회째인 이번 대회는 ‘모두를 위한 가치 있는 전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주제로, 국가 지속가능발전 목표(K-SDGs) 이행을 추진 중인 지방정부 정상들이 지속가능발전 의지를 다지게 된다.

행사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이행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과 소통, 체험과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2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발표, 전국 지속가능발전 담당 과장 회의, 한국 지속협·EU 간 MOU 체결, 지속가능발전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또 김은경 환경부장관, 송옥주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더들의 전진적 대화’도 열린다.

13일에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주제별 컨퍼런스가 1·2·3부에 걸쳐 관련 전문가, 전국 지속협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송악마을공동체, 인주갯벌, 음봉로컬푸드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수사례를 살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 전국대회를 되돌아보면서 지속가능발전 추진 기구가 현재까지 한국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점검하고,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며,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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