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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서거108주기 남일 심수택의병장 추모식 거행
함평군, 서거108주기 남일 심수택의병장 추모식 거행
  • 나성주 기자
  • 승인 2018.09.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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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함평군 월야면 가차마을에서 남일 심수택 의병장 추모식을 거행하는 모습. (사진=함평군)
지난 6일 함평군 월야면 가차마을에서 남일 심수택 의병장 추모식을 거행하는 모습.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은 지난 6일 월야면 가차마을에서 남일 심수택 의병장 추모식을 거행하며 그 넋을 달랬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거행한 이날 추모식에는 나윤수 함평부군수를 비롯해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남일 심수택 의병장 활약상 소개 강연, 현판식 행사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약력소개, 추모사, 충의격문 낭송,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월야중학교 관악단이 추모음악 연주를 맡아 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나윤수 부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일제의 총칼에 맞서 열렬히 투쟁했던 남일 심수택 의병장이야말로 고난과 시련의 역사를 영광과 승리의 역사로 바꾸어 놓은 영웅”이라며 “지금은 가신 임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함평의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남일 심수택 의병장은 1871년 함평 월야면 출생으로, 1905년 을사조약 체결 이후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의병을 조직해 장성, 영광, 함평, 남원, 보성, 장흥 등지에서 일본군과 항전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후 일제에 의해 체포돼 1910년 교수형으로 순국했으며, 1962년 정부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sjn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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