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3일~14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강북구, 13일~14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09.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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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매도시 7곳서 재배·생산한 성수품 판매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강북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이틀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강북구의 자매결연 자치단체 7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산지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전통식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자두, 포도, 밤꿀(경북 김천) △장아찌, 노루궁뎅이버섯(경기 양평) △녹차, 홍차, 연잎차(전남 보성) △햅쌀, 젓갈류, 황태포(강원 고성) △찹쌀, 한과, 건고추(충남 당진) △들기름, 송편, 아로니아즙(전북 익산) △단호박, 각종 장류, 꿀, 도라지, 어성초환(전남 함평) 등이다. 축산물은 판매하지 않는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강북구 직거래장터는 구민들이 고품질의 다양한 농·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직거래 장터를 기다리는 단골 고객이 생길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자매도시의 농가 소득 증대와 농·특산품 홍보 효과도 크다.

올해 장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강북구민들을 위해 질 좋은 특산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준 자매도시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들과의 우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