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수학여행 "홍천으로 힐링" 급부상
가을철 수학여행 "홍천으로 힐링" 급부상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9.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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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천군)
사진=홍천군 제공

홍천군은 수도권 수학 여행 학생들이 홍천군 농촌 체험 마을에서 2박3일씩 머무는 추억의 졸업 여행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군에서는 2015년부터 수도권 수학 여행 유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올해 전반기까지 2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작년에 다녀간 영등포 공고와 새로이 안산 공고가 졸업 여행을 실시했다.

영등포 공고는 배바위 카누마을에서 2일간 숙박하며 용오름 마을 국악 체험 과 가리산 레포츠파크 짚라인, 서바이벌 게임, 홍천 동키마을의 동물 교감 체험, 수제 돈가스, 배바위 카누마을에서 카누 체험을 하고 한서남궁억 선생 기념관을 관람했다.

또한 안산 공고는 홍천 동키마을에서 2박3일간 머물며 가리산 레포츠파크의 짚라인, 하이 어드벤처, 서바이벌게임, 열목어마을의 트리 크라이밍 등 숲 밧줄 프로그램, 홍천 동키마을의 동물 교감 체험, 아토피 천연비누 만들기, 홍천국민체육센타의 암벽타기 체험, 홍천 동키마을의 수제 돈가스, 가리산 막국수의 맛집 체험, 홍천 늘푸름 한우 불고기까지 다양한 체험 여행을 즐겼다.

한편 (사)홍천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 관계자는 “4년 만에 수도권 수학여행단의 발길을 잡은 것은 홍천군의 행정적 지원 및 지역의 관광자원을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차별화 된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활용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문한 담당 교사는 “좋은 프로그램과 제반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을 여행이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재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