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종합병원, 공청회 열고 진료개시에 박차
비에스종합병원, 공청회 열고 진료개시에 박차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9.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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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병원제공
사진=비에스종합병원 제공

성수의료재단 비에스종합병원은 7일 강화농협 강당에서 ‘비에스종합병원 현황 및 개원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채용인력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2016년 3월부터 시작된 비에스종합병원(295병상, 강화군 소재)의 개원이 연장되면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강화군민 100여명에 대한 향후 건설계획 및 인사 관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질의응답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인옥 강화군 보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 개원이 지연되면서 강화군과 성수의료재단 간의 협약 해지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고자 한다”면서 “병원 개원을 기다리는 강화군민의 염원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강화군에서도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청회 중 질의응답을 통해 개원과 관련한 소통채널 개발과 진행사항에 대해 채용인력과 공유하기로 했으며, 인력투입계획을 통해 순차적인 채용일정도 확립하기로 했다. 또한 진료개시를 10월 중순을 목표로 하고, 그에 맞게 건설 외 모든 부분과 소방필증과 준공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에스종합병원 관계자는 “비에스종합병원 개원을 기다리는 강화군민께 내외부 사정으로 연기가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 “금일 새가족을 모시고 마무리작업 중인 비에스종합병원 현장라운딩을 진행했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새가족 여러분이 활기차게 출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화군민의 염원이 담긴 종합의료센터 개원을 위해 한층 더 가까워진 공청회가 되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