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 푸른 잔디밭에 사자가 출현해 주말 나들이 나온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현한 사자는 해미읍성 역사보존회(회장 윤병명)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하는 '야단법석-신명날제'(예술총감독 서승희) 토요전통상설공연장에서 우리문화연희단 '꾼'이 풍악을 울리며 신명나게 연출한 '사자놀이'로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사자놀이 체험 등이 펼쳐져 해미읍성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야단법석-신명날제' 공연은 매주 토요일 줄타기, 판소리, 전통 춤, 풍물공연 등 역사와 전통문화가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이 소리짓발전소 총괄 기획·연출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진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