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에 이어 K5도 주행 중 화재…"시동 꺼지더니 불나"
BMW에 이어 K5도 주행 중 화재…"시동 꺼지더니 불나"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09.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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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발생한 K5 화재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발생한 K5 화재 (사진=연합뉴스)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로 국민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운행 중이던 K5 승용차에서도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도로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달리던 K5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약 10분 만에 진압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엔진을 비롯해 보닛 쪽이 완전히 불에 타 1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K5 운전자는 "주행 중에 갑자기 시동이 꺼져서 다시 켜려고 시도했더니 연기가 나면서 불까지 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