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자동차 시대 개막…검사방식도 '새롭게'
첨단 자동차 시대 개막…검사방식도 '새롭게'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9.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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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국토위원장·교통안전공단 전문가 세미나
신기술 개발 따른 안전·환경정책 변화 방안 모색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에서 (왼쪽부터)전원식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과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박순자 국토위원장, 김경욱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순자 위원장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에서 (왼쪽부터)전원식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과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박순자 국토위원장, 김경욱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순자 위원장실)

첨단 자동차 시대가 열리면서 교통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자동차 검사 방식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사람을 위한 첨단기술과 교통안전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2018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박순자 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 날 세미나에서는 첨단 자동차 안전성 및 환경 관련 정부 정책과 기술 현황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박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첨단자동차의 개발과 발맞춰 보다 안전하고 철저한 안전운행 환경 조성과 검사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첨단 자동차의 안전에 대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자동차 검사기술과 안전관리체계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첨단 자동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은 이대섭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이 소개했다. 자동차검사 제도의 큰 틀이 아날로그식에서 첨단화되는 등 과도기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형섭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이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정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미래세대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과학적인 연구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첨단 자동차 기술 발전과 함께 환경관리 대책 마련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순자 위원장실)
2018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순자 위원장실)

이와 함께 류익희 교통안전공단 검사전략실장의 '첨단 안전장치 검사기술 개발현황' 발표와 구회진 한국전지산업협회 본부장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기술 개발현황' 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자동차기술의 첨단화가 국민의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공단은 첨단자동차의 안전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