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마실’ 통해 주민과 소통
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마실’ 통해 주민과 소통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9.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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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즉시 문제 해결’ 원칙
(사진=중랑구)
(사진=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매월 1~2회 구민과의 소통의 장인 ‘중랑마실’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소통과 참여의 협치 중랑’을 공약으로 내세운 류 구청장은, ‘중랑마실’이라는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정책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실질적인 ‘민원해결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긴급한 현안이나 주민갈등이 심각한 현장에 구청장과 구 간부, 관련부서가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즉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즉시 처리가 불가한 사항들은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구민들의 문제를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예정이다.

진행은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별도의 진행자 없이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직접 주재하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질적인 대화를 위해 시간, 장소, 주제 등 형식을 정해놓지 않고 사안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SNS를 통해 중랑마실 현장을 생중계함으로써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도록 했다. 시간상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도 생중계를 보며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참여 채널을 만든 것이다. 뿐 만 아니라 소통 현장 공개를 통해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

류 구청장은 “현장에서 중랑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찾아내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