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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증 주민을 위한 따뜻한 도움 손길
저장강박증 주민을 위한 따뜻한 도움 손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9.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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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3동 저장강박증 주민 집 쓰레기 12톤 수거
신월3동 주민센터 직원·직능단체 위원·이웃주민 등 30여명이 모여 봉사
신월3동 자원봉사자들 청소하는모습(사진=신월3동주민센터 제공)
신월3동 자원봉사자들 청소하는모습(사진=신월3동주민센터 제공)

서울 양천구 신월3동은 신월3동주민센터직원·직능단체 위원·이웃주민 등 30여명이 모여 저장강박증 배 모씨(64)의 집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10평 남짓한 집안에는 폐지와 각종 생활쓰레기 등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음식물 쓰레기, 죽은 쥐 등 동물의 사체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세입자인 배씨는 저장강박문제로 집주인과 갈등을 빚다가 일년에 걸친 명도소송 끝에 올 6월 패소가 확정되었으나 퇴거를 거부했다. 신월3동 주민센터는 대책마련을 위해 수차례 관계자 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중재 노력 끝에 배씨는 지난달 29일 새보금자리로 둥지를 틀게 됐다.

이날 주민, 직능단체 위원들과 신월3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이사지원 봉사활동과 청소를 마친 후 해충방재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도 병행했다.

김영환 신월3동장은 “신월3동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실질적으로 높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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