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 낙조 보며 노천 온천 즐겨요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 낙조 보며 노천 온천 즐겨요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9.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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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제공
사진=강화군시설관리공단 제공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하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우리나라 3대 관음영지인 보문사의 마애석불좌상을 바라보며 족욕을 즐길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노천 온천을 즐기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선선해지는 이 가을 수도권 최고의 힐링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탁월한 석모도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460m 화강암에서 용출되는 51℃ 고온의 미네랄 온천수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온천을 즐기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 전년 동기간(8월 말 기준) 대비 68%가 증가한 17만1000명이 석모도 미네랄 온천을 찾았다.

또한 인위적인 소독‧정화가 아닌 자연용출수를 사용하여 온천수에는 칼슘,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종 피부염, 관절염 및 근육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김창수 이사장은 “석모도 미네랄 온천이 강화도 관광명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개장 초 협소했던 주차장은 고객들의 불편사항 수렴을 통한 확충공사로 동시주차 150대가 가능한 주차장으로 변모하였으며 부족했던 락커룸 증축으로 고객들의 이용에 편리성을 더하였으니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삼면 삼산남로 864-17에 위치하며 정기휴장일인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7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한다. 온천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매표소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