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점차 비 그치고 '선선'… 큰 일교차 주의
[오늘날씨] 전국 점차 비 그치고 '선선'… 큰 일교차 주의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9.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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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날씨가 갠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하늘 ( 사진=연합뉴스)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갠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하늘 (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7일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으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남부지방과 제주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에서 10∼50㎜,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서 5∼20㎜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8일 아침은 기온이 낮고 쌀쌀하겠다.

이날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측된다.

해안과 강원 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모든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남해 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먼바다에서 1∼3m, 남해 먼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서쪽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