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공간정보 표준화 노력 활발
정부·지자체, 공간정보 표준화 노력 활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9.0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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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서울시, MOU 통해 실무 협력 추진
지난 6일 서울시청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공간정보 국가표준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건태 LX 국토정보실장(오른쪽 네번째)과 최영창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오른쪽 여섯번째)등 LX·서울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X)
지난 6일 서울시청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공간정보 국가표준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건태 LX 국토정보실장(오른쪽 네번째)과 최영창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오른쪽 여섯번째)등 LX·서울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X)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공간정보표준 활성화 노력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서울시는 지난 6일 서울시청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공간정보표준 적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간정보표준이란 공간정보의 상호 교환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이해당사자들이 합의에 의해 만든 규칙 및 지침 등을 규정한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산업육성과 국제시장 선점, 연구개발·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국가공간정보에 대한 체계화된 진단 절차와 표준화된 진단 항목 규정을 담은 '국가공간정보센터 운영 세부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개정안에는 국가공간정보센터가 수집하는 공간정보는 공간정보표준을 적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해 6월 국토부로부터 표준전문기관으로 지정된 LX는 이 같은 공간정보 표준화 정책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국가 표준 적용을 지원하고, 양 기관 간 공간정보 공유체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창학 LX 사장은 "산업 활성화와 공유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공간정보표준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LX는 앞으로도 공간정보표준 적용 확대를 통해 데이터 품질 향상과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