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18 북소리축제’ 추진보고회 개최
파주시, ‘2018 북소리축제’ 추진보고회 개최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8.09.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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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는 올해 8회째를 맞는 파주출판도시 ’북소리축제’를 남북평화무드를 반영해 ‘평화의 울림’을 테마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국내최대 지식축제인 ‘파주북소리’의 준비사항 점검을 위해 시청에서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최종환 시장과 김언호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김승기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장, 방재석 파주북소리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홍보·교통·도로·환경 등 관계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했다.

북소리축제 추진보고회는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되는 도서축제의 차별성, 문인협회, 도서관축제 연계 등 지역주민참여 확대 개선, 나의 독서이력 통한 북큐레이션 등 신설 논의, 교통안내, 홍보, 위생 등 행정 각 분야별 준비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남북화해분위기를 살린 북한 출판문화에 대한 전시와 포럼도 열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올해 8회째를 맞는 ‘파주북소리’는 마니아층이 형성돼있지만 더 많은 방문객이 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대중성 강화를 위한 스토리 발굴 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파주북소리 축제는 파주출판도시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 열리며 김탁환, 은희경, 김용택, 김애란, 김중혁, 서민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