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지난 4일부터 2일간 여성친화도시인 여수시와 순천시를 방문해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여성리더대학 수료자와 여성단체 회원,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3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도시 지역의 자율적인 시민참여형 활동을 배워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현지탐방으로 견문을 넓히고, 지역 발전방안을 놓고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젠더&공동체 대표 오미란 박사는 4시간 동안 여성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여성친화도시의 발전 방향과 장흥군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갖고 지역 여성들의 자율적인 군정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

김미숙 군민참여단은 “스스로가 지역발전의 일정한 역할을 분담해야함을 알게 됐다”며, “군을 위해 작은 것부터 관심을 갖고 안전한 장흥, 행복한 장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여성리더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군민참여단 역량강화로 여성친화도시 장흥의 면모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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