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17회계연도 결산 재정공시
평창군, 2017회계연도 결산 재정공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9.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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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향상을 위해 2017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지방재정 운용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자치단체의 재정운용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공개하는 제도로 예산(2월)과 결산(8월)으로 나누어 연 2회 공시된다.

이번 2017년도 결산에 대한 재정공시는 9개 분류 53개 세부항목으로,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채권현황 등 평창군 재정을 전반적으로 살펴 볼 수 있으며, 공시는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로 나눠 공개했다.

2017년 평창군 살림규모는 6564억원으로 2016년대비 974억원이 증가했으며, 이중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659억원, 이전재원(교부세, 보조금 등)은 4242억원으로 전년대비 자체수입은 32억 감소하고, 이전재원은 782억이 증가했다.

평창군 살림살이를 유사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자체수입 평균은 61억원이 적고 이전재원 평균보다 451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열악한 군 재정의 여건개선을 위해 전직원이 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자체수입 확충,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더욱 애쓰고, 지방보조금 총한도액 운영,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등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