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 활성화-한국GM 경영안정화 ‘맞손’
인천경제 활성화-한국GM 경영안정화 ‘맞손’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9.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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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7일 시청서 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인천시는 오는 7일 시청 1층 중앙홀에서 한국GM 임원진, 인천상공회의소장,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장, 군수·구청장 협의회장, 한국GM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경제활성화 및 한국GM 경영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 협약식 사전행사로 인천시장과 GM(General Motors) 임원진(스티브키퍼, 카허카젬, 쟈니살다나)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천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GM 경영안정화 등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박남춘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인천 유치의 당위성 설명과 함께 한국GM 부품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GM의 경영정상화와 인천지역 자동차산업의 재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Steven Kiefer GM구매부사장에게 주문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GM 경영안정화의 단초는 인천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한국GM이 인천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5만1000여개의 일자리와 20만 시민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시민사회, 경제단체 등과 함께 인천 자동차산업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GM Korea는 한국GM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인천시민의 관심과 도움이 크던 만큼 이제 지역사회 공헌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GM자동차 구매 증대 이벤트인‘한국GM자동차 구매약정서’ 전달은 인천시장과 군수·구청장들의 친필 서명이 담긴 약정서를 한국GM 카허카젬 사장에게 전달함으로써 한국GM이 지역사회에서 뿌리 깊게 정착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한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