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골운동장에서 건강한 육아문화조성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구 대표 육아축제 ‘도담도담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도담도담 놀이터는’ 도봉구가 주최하고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덕성여대, 도봉경찰서, 도봉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도봉구보건소, 도봉구어린이집연합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가게 방학점 등 30여개의 민‧관 단체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짜 육아정보 공유와 함께 건강놀이터, 체험놀이터, 인권놀이터, 아장아장놀이터, 나눔놀이터, 전통놀이터 등 주제별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인권놀이터에서는 아동인권보호를 위한 가족이 함께 해결하는 아동인권게임, 아동인권존중 동극공연, 아동학대퀴즈 등을 통해 영유아 가족들이 좀 더 쉽게 아동의 권리에 대해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아동인권을 지킬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한가위의 의미를 알고 한가위의 음식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투호놀이, 한복입고 차례지내기, 송편만들기, 제기겨루기 등의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 고유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터도 주목할 만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도봉구에 걸맞게 영유아 가족에게 필요한 육아정보 제공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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