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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40대 여성 성추행 사건…진실공방 이어질터
서산, 40대 여성 성추행 사건…진실공방 이어질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9.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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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전경(사진=서산경찰서 제공)
서산경찰서 전경(사진=서산경찰서 제공)

40대 여성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진실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3회에 걸쳐 4600만원 상당을 갈취한 A씨(여 42세)를 공갈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2월께 서산시 읍내동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피해자 B씨(57·시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협박해 2회에 걸쳐 3000만원을 갈취하고, 2017년 9월께 피해자 C씨(48·회사원)에게 노상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협박해 162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의원 상대 공갈사건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수사한 뒤 A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A씨의 범행에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D씨(기자), E씨(도의원), F씨(시의원) 등 3명을 출석요구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D씨는 "한마디로 주객이 전도된 수사결과"라며 "할말은 많지만 사법당국 조사를 통해 가려진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씨는 "내가 먼저 합의를 보라고 한 게 아니라 B씨가 ‘A씨와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중재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F씨가 이에 대한 녹취록도 확보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뒤 "경찰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가 명백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F씨는 "정말로 나쁜 사람은 따로 있는데 하루아침에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기가 막힐 노릇이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A씨는 지난 6월께 이 사건과 관련 명예훼손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던 중 종료된 별개사건의 내사에 대한 부당함과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난 7월 15, 16일 두 차례에 걸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바 있으며, 수사중 전격 구속됐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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