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교통사고, 피해자 아닌 가해자로 입건...다행히도 음주사고는 아니였다
엄용수 교통사고, 피해자 아닌 가해자로 입건...다행히도 음주사고는 아니였다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9.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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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코미디언 엄용수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하다 경비원 2명을 치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엄씨는 이날 오전5시께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미니밴을 몰고 들어오던 중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나서 150m를 더 가다 다른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쳤다. 이후 엄씨의 차량은 순찰 중이던 경비원 2명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다. 경비원들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엄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경찰에서 “차를 몰던 중 급발진이 발생해 손을 쓸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yh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