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률 100% 달성
포항시,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률 100% 달성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9.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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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홍보로 미가입 상인들 과태료 막아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31일로 유예기간이 종료된 재난배상책임보험의 의무 가입 대상 시설 2768개소가 기한 내에 모두 가입을 완료해 가입률 100%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시설 업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한 시설은 8월 중순까지 전체의 60%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안내문발송, 전화 및 문자안내, 전광판송출 등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특히,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여 미가입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안내문 발송을 통해 적극적 가입을 유도했다. 그 결과 가입률 100% 달성과 함께 과태료 폭탄을 막을 수 있었다.

김남진 안전관리과장은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재난 발생 시 시민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최선의 안전장치로서 꼭 필요하다”며 “한 번의 가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가입 만기 시 재가입이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기한을 넘겨 과태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기를 놓치지 말고 챙겨 재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