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자, 전통시장상인회 회장, 사회적 기업 대표자 등 25명을 초청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주수 군수와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여 창업 및 사업 확대를 저해할 소지가 있는 규제, 과도한 행정처분 및 제재기준 등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개선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융자금 특례보증지원제도 및 의성에서만 통용되는 의성사랑상품권 운영방안, 지방세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도입된 납세자보호관제도에 대해서도 함께 홍보.안내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발굴된 과제는 관련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 후 상위법령 개정사항은 중앙부처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개혁신문고에 적극 건의하고, 자치법규 개정사항은 실무 부서와 협의 후 정비한다.

김 군수는 “지역상권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규제·애로사항과 현안 문제를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납세자 권리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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