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직기강비서관에 '軍검찰' 출신 최강욱 내정
靑 공직기강비서관에 '軍검찰' 출신 최강욱 내정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9.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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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출근 예정"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50) 변호사가 내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최 변호사는 공직기강비서관으로 7일부터 출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군법무관임용시험(11회)에 합격한 뒤 국방부 국회 담당 법무관, 국방부 검찰단 수석검찰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등을 거쳤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활동했고, KBS에서 최근까지 '최강욱의 최강시사'라는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국방부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민정수석실 산하로, 청와대 직원들의 비리 감찰과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을 담당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