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극 올림피아드’ 11일 가평서 개막
‘경기연극 올림피아드’ 11일 가평서 개막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9.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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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 대표 아마추어 연극단체 참여

경기 가평군은 경기지역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최대축제인 ‘제28회 경기연극 올림피아드’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가평문화창작공간(GAS-386)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경기연극 올림피아드 대회는 아마추어 연극인들에게 작품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군에서 유치하며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본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 아마추어 연극단체가 참여한다.

경연형태로 열리는 행사에서 각 참가팀은 창작 및 번역극, 실험성이 풍부한 연극 등을 무료로 선보인다.

군은 대회 마지막날인 16일, 극단 소향에서 ‘홍도야 울지마라’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군은 올해 가평만의 전략적 문화콘텐츠로 군민 중심의 커뮤니티 연극을 선택해 일년 열두달 열두개의 연극을 가평문화창작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참가단체 대표자 회의 및 홍보 등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연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람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6일 한국연극협회도지회와 ‘경기연극 올림피아드 대회’ 유치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 추진을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행·재정적 지원과 행사추진 및 연극인 교류협력 체계 등을 구축키로 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