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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 마지막 '9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과 비슷"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과 비슷"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9.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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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 수학·영어는 다소 어려워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열린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고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열린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고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대체로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국어영역은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비슷했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 보다는 체감 난도가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새로운 유형이 출제되고 산문 지문이 많아 분량도 전보다 늘었지만, 기존의 출제 기조를 유지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푸는 데 크게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학, 화법과 작문, 문법 부문은 대부분 평이했지만 독서분야에서는 과학기술과 채권 신용평가 관련 고난도 문제가 있어 학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화법과 작문, 문학에서 신유형 문제가 나왔지만 난도는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약간 쉽게 출제됐다"며 "독서는 6월 모평보다는 약간 쉬운 편이지만 사회 지문 24번, 기술 지문 32번이 고난도 문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수학영역은 난도가 높았던 6월 모평보다는 약간 쉽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가형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충실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형은 6월과 비교했을 때 고난도 문항이 다소 쉬웠지만 익숙하지 않은 형태여서 당황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가형의 킬러 문항은 21번 적분,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 문제 등으로 모두 6월보다 쉬웠다"며 "다만, 중상위권 문제는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려웠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나형은 전반적으로 기존의 출제경향을 유지하고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이전처럼 어렵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영어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빈칸 추론이나 논리 추론 문항은 지문의 길이가 약간 짧아졌지만 지문의 소재가 철학, 심리, 교육 등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중하위권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모의고사 문제 및 정답은 각 영역의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시험이 종료된 이후 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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