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동계 전지훈련 유치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목포시, 동계 전지훈련 유치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9.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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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실적·전지훈련팀 인센티브 지원 등 높은 평가
(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도내 동계 전지훈련 유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시‧군 동계 전지훈련 유치실적에 대한 평가로 목포시는 유치인원, 해외팀 유치실적, 전지훈련팀 인센티브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시는 도비 보조금 2524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비 보조금 2470만원을 지원받았다.

축구, 육상, 수영, 카누, 야구 등 11개 종목 국내외 173개팀 3만여 명이 전지 훈련을 위해 목포를 찾았고, 이에 따른 음식업‧숙박업 등 지역경제 소득유발효과는 24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는 온화한 기후,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실내육상 트레이닝장, 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야구장 등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최고의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도 체류기간 5일 이상의 전지훈련팀에게 지출 총액의 10%를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시행하는 등 전지훈련팀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운동하기 좋은 날씨와 우수한 인프라 등 강점을 적극 홍보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