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창업가 공공임대주택 '도전숙' 입주자 모집
광진구, 청년창업가 공공임대주택 '도전숙' 입주자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9.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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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호수 총 16호, 전용면적 25~33㎡… 13일까지 공고
'도진숙' 원룸 외관. (사진=광진구)
'도진숙' 원룸 외관.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는 오는 13일까지 1인(예비)창조기업가를 대상으로 ‘도전숙(宿)’ 입주자를 모집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도전숙 사업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으로 서울도시주택공사에서 매입한 도시형생활주택을 청년 창업가·예비창업가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청년 창업가에게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곡1동주민센터 인근에 마련된 도전숙은 공급호수는 총 16호, 전용면적은 25~33㎡이다. 보증금은 면적 및 월평균 소득에 따라 1215만원부터 2745만원까지 달라지며, 월 임차료는 16만원∼35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30∼50%에 해당된다.

지원조건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2인 이하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광진구 거주자 우선 선발하며, 만 19∼39세(1999. 9. 3. 이전 출생∼1978. 9. 4. 이후 출생)의 청년 가운데 1인 (예비)창조기업가이여야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월평균 소득기준이며, 1순위는 50% 이하(250만 1290원), 2순위는 70%이하(350만 1810원)이다.

원활한 도전숙 입주자 모집을 위해 구는 올해 7월 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서울지방중소 벤처기업청과 3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 입주자 모집과 10월 소득·자격 심사를 거쳐 11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10일부터 13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상세한 일정 및 모집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또는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1인 창조기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 및 고용창출을 확산하여 구 지역가치를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구 도전숙 사업이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청년들이 무한한 꿈을 펼쳐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