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에너지부문 사장에 '한문기 전 송유관공사 사장'
한양 에너지부문 사장에 '한문기 전 송유관공사 사장'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9.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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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바이오·LPG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
한양 에너지사업 부문 한문기 사장.(사진=한양)
한양 에너지사업 부문 한문기 사장.(사진=한양)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 건설사 한양이 에너지 사업을 회사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양은 지난 3일 에너지사업 부문 사장에 한문기 전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한문기 신임 사장은 35년간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 SK이노베이션 등에서 에너지 사업과 글로벌 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SK그룹의 에너지 사업다각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송유관공사 재임기간 3년 연속 이익·안전·운영분야 목표 지표를 모두 초과 달성해 송유관공사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양은 그동안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사업영역을 키워왔던 태양광과 바이오발전, LPG 등의 에너지 사업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한양의 에너지 사업추진이 중장기 계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그간의 에너지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에너지사업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