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모두 계획돼 있는 친환경 신도시 하양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은 경북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241-25번지 일원에서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약 48만㎡에 달하는 하양택지개발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6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737가구로 구성된다.

LH에 따르면, 5000여가구 규모 친환경 신도시로 계획된 하양택지개발지구 내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조성된다. 또, 단지 좌우로 체육공원과 근린공원 각각 2개소와 단지 인근에 다수의 근린생활시설도 계획돼 있다.

교통여건은 단지로부터 직선거리 800여m 거리에 경부선과 중앙선으로 연결되는 대구선 하양역이 있고, 차량으로 15분 거리에는 경부고속도로로 진출할 수 있는 경산 나들목이 위치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단지로부터 반경 1km 내에 메가박스와 경산시립도서관, 하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한편, 우미건설은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전 세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4베이(Bay)로 설계했다. 세대 내부에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수의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우미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구도시철도 연장과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미래가치가 높은 경산 하양지구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경산뿐만 아니라 대구 수요자들까지 관심이 많다"며 "교육여건과 자연환경 등도 우수해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동호동 356-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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