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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 작가 키운 母의 남다른 교육법...어떻길래?
조승연 작가 키운 母의 남다른 교육법...어떻길래?
  • 이재원 기자
  • 승인 2018.09.04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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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조승연은 방송인이자 작가, 그리고 강의까지하는 팔방미인이다. 이에 조승연은 "제 원래 꿈은 작가였다. 사실 제일 하기 싫었던 것은 방송인이었다. 어머니가 아나운서였기 때문에 화장을 하고 밖에 나가시면 방송에 어머니를 빼앗긴 것 같았기 때문"이라며 "내 작품은 알지만 얼굴은 모르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총 7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조승연은 "떠돌면서 살다 보니까 영어, 프랑스, 이탈리아어를 공부하게 됐고, 책을 쓰려면 여러 나라 자료를 읽어야되니까 독일어, 중국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로 완벽하게 소통이 가능한 것은 4개 정도고 글로 읽을 수 있는 것은 3개 국어다. 그래서 어디가서 잘난척하려면 총 7개 국어 가능하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렇게 똑똑하고 못하는게 없는 조승연이지만 어렸을 적 아픔이 있었다. 몸이 많이 아팠던 것. 조승연의 모 이정숙 여사는 "어렸을 때 몸이 아파서 밖에 잘 못 나갔다. 난시가 심해서 햇볕을 못봐서 친구들과 같이 못놀았다. 괴롭힘도 당했다더라. 미국에서 한국에 못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원래 강원도 원주에 살았어서 시골 방식에 익숙했었다. 1980년대가 유행에 민감하다보니까 서울 아이들한테는 시골에서 와서 괴롭히고 그랬던게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이후 이정숙 여사가 조승연 작가를 키운 일명 '어머니의 지혜'를 공개했다. 첫 번째로는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어머니가 되는 것이었다.

이정숙 여사는 "그 당시 방송국에서 20년 경력이 괜찮았다. 미국으로 제가 가는데 아이들이 부록으로 따라온거다"라며 "아이들이 '어머니가 자랑스러워하는 자식이 되야겠다'하는데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엄마가 필요하다. 직업을 가지라는게 아니라 특기를 길러서 어딜가나 하나라도 가지고 있으면 희생할 시간이 없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자식에게도 공짜는 없다. 어렸을 때도 용돈을 주면서 연금이라고 말했었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공부를 가르치기 전에 세상을 가르쳐야한다"고 덧붙였다.


jw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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