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도, ‘2018 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
안동-경북도, ‘2018 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9.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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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백신산업 전문·관계자 400여 명 참석

경북 안동시와 경북도, 김광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2018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18: IVIF 2018)’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존에 안동에서 개최하던 것을 서울로 자리를 옮겨, 경북 백신산업을 전국단위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포럼은 세계 백신산업 동향 탐색, 혁신적 기술진보 전파, 국내 백신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전략 수립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백신산업 전문가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반 백신산업의 현황 및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백신산업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018 국제백신산업포럼’은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한이 김 백신프로그램 책임자가 ‘좋은 세상 : 글로벌 보건 평등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별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연세대 성백린 교수 주도로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반 백신산업 동향’이라는 주제로 국제 백신 연구소의 제롬 김 사무총장,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프레데릭 크리스텐스 부회장, 글로벌헬스 기술연구기금 펀드의 김윤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별 감염병 기반 백신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노력과 상호 협력 등 글로벌 백신산업 파트너십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정길 특별자문관이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반 백신 기술개발 향상’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주도하며, 또한 고려대 김찬화 교수의 좌장으로 세션1,2 발표자들과 ‘감염병 기반 백신시장에서의 도전과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감염병 기반 백신시장에서의 대한민국의 현주소 및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양대 이은규 교수를 좌장으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장양석 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재현 연구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송석빈 단장이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백신시장에서의 과제와 도전을 교류한다.

권영세 시장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국제백신산업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안동이 아시아 최고의 백신산업 글로벌화 및 교류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