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 공시
양주,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 공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09.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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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살림규모 8935억원… 채무는 ‘0’

경기도 양주시는 시의 재정살림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운용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건전재정 운영, 재정의 투명성을 위한 제도로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현황, 주요사업 진행 및 결과 등을 매년 2월(예산기준)과 8월(결산기준)에 정기 공시한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8935억원으로 전년대비 753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2307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보다 166억원이 많았다.

특히 지방채무는 ‘0’원으로 지난해 352억원의 지방채를 상환하며 ‘채무 zero’를 달성,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시는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시민이 궁금해 하는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으며 양주관아지정비사업, 고용복지+센터유치 등 주민관심 9개 사업에 대해서도 특수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인구 30만 도시에 걸맞은 ‘경제성장, 세입기반 확충, 재정건전성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공시사항 발생 시 수시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재정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건전재정운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