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비만관리 교실… 참여자 20명 모집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비만관리를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비만(대사증후군)관리교실 운영 참여자 20명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치료법이 따로 없고, 식이요법·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만은 각종 암과 관절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적절한 체중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질병이다.
한의약 비만교실은 오는 17일부터 11월9일까지 주3회 일정으로 2개월 동안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사상체질을 진단한다.
아울러 한의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해 비만 이론 교육과 식이교육, 운동지도, 개별 상담 및 한방처치(이침, 투약 등), PT, 줌바댄스, 필록싱, 기공체조 등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이고, 신청대상은 만 20세~55세 미만 지역주민이다.
전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체계측 체성분(InBody)검사 25이상, 혈액검사, 혈압, 혈당검사 등과 한의사 개별면담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비만관리교실 외에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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