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물류인력양성 맞춤형 교육
전북 군산대학교 물류학과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4일 군산대에 따르면 최근 물류학과 졸업생 취업률이 80%를 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내는 데는 국토교통부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이 큰 몫을 담당했다.
역대 최고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군산대학교 물류학과 학생들은 하계방학 동안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참가해 글로벌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알찬 교육시간을 보냈다.
교내에서 4주간 1일 8시간씩 진행한 외국어 집중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역량과 취업 기본역량을 강화했고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2개의 분반으로 진행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토익 모의고사를 통해 전후 능력을 검증한 결과 참가학생 전원의 점수가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교내에서 1일 8시간씩 집중적으로 진행한 스마트물류 집중교육에서는 물류데이터 분석을 위한 엑셀 활용, 물류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물류의사결정을 위한 문제해결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물류 데이터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물류운영 및 기획의사결정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했다.
교외에서는 총 18명의 학생이 4개의 팀을 이룬 국외현장견학이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은 팀별로 견학주제를 설정한 후, 견학에 대한 전체 기획까지 직접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능력과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었다.
방문 국가는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최첨단 물류시설뿐 아니라 신흥 물류시장에 대한 시야 확대도 경험할 수 있었다.
원승환 군산대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단장은 “군산대 물류학과는 사회적 수요 변화를 적극 수용하여 스마트물류 관련 교과목을 개설했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학습과 취업 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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