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는 4일 청사 황금재실에서 ‘보훈가족 사랑의 성금 전달식’ 및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보훈가족 사랑의 성금’은 전몰군경유족회 익산시지회 회원인 정진기님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3명에게 각 20만원씩 전달됐다.

정진기님은 아버지께서 6.25전쟁 당시 참전하였다가 전사한 전몰군경의 자녀로, 평소에도 보상금을 절약해 매월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어, 진행된 전수식에서는 국가유공자 본인인 신수갑, 이의신님과 유족인 장정례, 김영희, 이호경님 5명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증서가 전수됐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항구적으로 계승하기위해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훈 가족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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