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수도본부 '미래의 물관리' 국제워크숍 개최
부산상수도본부 '미래의 물관리' 국제워크숍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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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물관리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열띤 토론
사진=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제공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사진=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제공)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5일과 6일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8 부산상수도국제워크숍(BWIW2018)’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제5회 부산국제물포럼과 제10회 국제담수화워크숍을 공동 주관한데 이어 올해는 ‘미래의 물관리’를 주제로 연다.

상수도본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량오염물질, 멤브레인 및 담수화, 취수원다변화 등 부산상수도의 미래준비를 위한 세부주제로 국제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첫날 특별초청강연에 이어 이튿날 국제워크숍을 진행한다.

특별초청 강연은 5일 오후 2시부터 △이윤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수계 및 먹는물 미량-신규 오염물질 현황 및 관리방안’ △맹승규 세종대 교수의 ‘강변여과수의 수질특성 및 적정처리 방안’ △손호경 시드니공대 교수의 ‘해수담수화플랜트 설계’ 등에 대해 강연(교육) 한다.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국제워크숍은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 및 전문가들이 총 12건의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제워크숍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부산상수도의 노력과 정책을 알리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전문가 주제발표와 조언은 부산상수도의 정책방향 설정에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상수도국제워크숍과 함께 ‘2018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5~7일)’ 및 ‘제6회 부산국제물포럼(5~6)’ 행사도 같은 기간 벡스코에서 개최돼 물과 환경, 에너지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는 다양한 지식과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