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투입, 동래구 명장동 일원 2만2226㎡규모의 그린공원 조성
부산시는 동래구 명장동 일원에 2만2226㎡ 규모의 ‘명장공원’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명장공원’을 동래구와 인접한 금정구·해운대구 등 3개구에 걸친 도심지 내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시비 20억을 들여 ‘소나무 숲’ 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숲과 연계한 생태프로그램,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친환경 산책로(540m)를 조성한다. 또 산책로에는 유모차나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는 목재데크가 만들어진다.
아울러 산책로 주변에는 장애인주차장과 다목적운동장을 맘들고 숲속도서관·아로마원·숲속 놀이공간을 조성해 힐링 할 수 있는 공원을 내년 8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장공원 조성사업은 산림휴양·휴식·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숲길을 일반인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도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 숲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원이 조성되면 도시민의 산림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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