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숲가꾸기 패트롤 운영 ‘호평’
강원도, 숲가꾸기 패트롤 운영 ‘호평’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9.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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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의 숲가꾸기 패트롤 운영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는 주택 및 농경지 등 생활권 주변 위험수목 발생시 수목에 의한 재해를 사전에 차단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특히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선제적으로 지킨다는 평을 얻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숲가꾸기패트롤은 산림관련 장비활동이 가능한 숙련 기술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영서지역(춘천, 홍천, 인제, 철원, 화천, 양구)에서 산림현장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산림민원 119'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만 76개소 491본의 위험목을 제거했고, 제거된 나무는 적당한 크기로 절단해 동절기 전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숲가꾸기 패트롤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영서지역의 시·군 산림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목의 위치나 구체적인 민원내용을 기재해 신청하면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다.

심진규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산림민원해결 및 취약계층 땔감지원 등 ‘일석이조’ 효과가 높은 숲가꾸기패트롤의 확대 운영을 통해 주민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