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민간 중앙공원(2구역) 조성사업 협상대상자 LH 선정
원주 민간 중앙공원(2구역) 조성사업 협상대상자 LH 선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9.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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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시청 전경(사진=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추진하는 민간 중앙공원(2구역) 조성사업의 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원주시는 지난 8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모아종합건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받고, 8월 31일 제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민간 중앙공원(2구역) 조성사업의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민간 중앙공원(2구역)의 공원시설로 종합체육시설, 청년커뮤니티센터와 함께 보행육교로 중앙공원(1구역)과 연계되는 둘레숲길 등을 제시했으며, 비공원시설로는 982세대의 공동주택과 550세대의 신혼희망타운을 제안했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 등 신혼부부의 수요를 반영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동주택으로 관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9월 중 도시공원·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제안 수용여부를 결정 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할 계획”이라며 “원주시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