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플라즈마-유양디앤유 기술개발 MOU 체결
철원플라즈마-유양디앤유 기술개발 MOU 체결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9.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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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응용 기술이전 등 사업화 상호협력 추진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의 미래핵심사업인 철원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최근 연구원에서 ㈜유양디앤유와 기술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고 플라즈마응용기술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전했다.

체결식에는 황명근 철원플라즈마산기원장, 김상옥 유양디앤유 대표, 이종권 철원군경제진흥과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양디앤유는 지난해 매출 1121억원으로 SMPS(전원공급장치), LED 솔루션과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VLC(가시광무선통신), 스마트 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도 투자·확대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회사다.

양측 기관은 플라즈마응용 바이오헬스·농생명·융복합소재 및 VLC 등과 관련된 분야의 공동 추진, 기술개발을 위한 장비 및 시설활용, 정부 및 민간 R&D사업 발굴 공동참여, 개발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생산공장·시설의 철원플라즈마산업단지내 구축·운영 등에 협력한다.

김상옥 대표는 “철원과 인연을 맺은 만큼 보유기술 공유를 통해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너지 창출과 함께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플라즈마산기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2019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지난 3월에는 강원도에서 지정한 新강원전략 6대 신산업에 퀀텀닷 나노소재 기술이 반영돼 앞으로 관련 중소·중견기업 유치 및 육성으로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