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 전차부대, 철원 청양4리서 수해복구 ‘구슬땀’
백골 전차부대, 철원 청양4리서 수해복구 ‘구슬땀’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9.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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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지역에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가운데 제3사단(백골부대·사단장 신상균) 전차대대가 주둔지인 김화읍 청양4리 일대에서 응급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면서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실천부대로 평을 받고 있다.

4일 김화읍에 따르면 수해를 입은 곳을 찾은 전차대대 장병들은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실된 농로의 토사와 농경지 부유물 등을 제거하는 등 발 빠른 대민지원으로 민·군 화합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한편 3사단 전차대대 장병들은 고령화로 매년 일손이 부족한 주둔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영농철 대민지원에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