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일부터 7일까지)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는 등 각종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으로 암과 함께 국내 사망원인 1위로 위험한 질병이지만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적정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80%는 예방이 가능하므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주요행사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날에는 구례 5일장에서 '고혈압, 당뇨환자 신장질환 조기검진사업' 참여 병·의원 및 국민건강공단 구례지사와 합동으로 시장 상인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4일에는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 직원 및 주민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12일에는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자살예방교육과 연계하여 군청, 읍·면 직원 및 주민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을 위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건강상태 확인을 통해 군민의 생활습관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남/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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