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새마을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저소득 독거노인 12세대에 장어국, 장조림, 오징어채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5가지 반찬을 배달하면서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또 속천부녀경로당 청소봉사를 실시해 평소 어르신들의 손이 닿지 않아 방치되어 있던 묵은 때까지 말끔하게 정리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음 주에는 다문화 가정 1세대에 생필품을, 저소득 어르신 15세대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봉 태평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이에 천태옥 태평동장은 “새마을회의 선도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러한 훈훈한 사랑 나눔이 널리 퍼져 따뜻한 태평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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