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생물테러 대비 대응 모의훈련 실시
남동구, 생물테러 대비 대응 모의훈련 실시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9.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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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체육관 주차장서… 민·관·군·경 합동

인천시 남동구는 4일 남동체육관 주차장에서 생물테러 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 및 생물테러(의심)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색가루 탄저균 살포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하여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남동보건소 주관, 질병관리본부, 인천시가 주최하고 논현경찰서, 남동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길병원, 전병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 시 관계 기관별 신속 정확한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초동 대응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며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 및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여 상황 전파, 출동, 현장 통제, 노출자 제독, 지역 제독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박재수 보건소장은 "생물테러 대비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상호 통합,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유사 시 위기 관리 능력을 배양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